비지상망 저궤도 위성 연결 솔루션 상용화로 글로벌 대규모 IoT 구축 지원
서울--(뉴스와이어)--노르딕 세미컨덕터(Nordic Semiconductor)가 NTN 위성 통신 분야에서 중요 이정표를 수립했다. 사텔리오트(Sateliot)의 LEO(Low-Earth Orbit, 저궤도) 위성을 통해 노르딕의 nRF9151 저전력 셀룰러 IoT 모듈과 기기의 관리, 관측 및 위치확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르딕의 통합 플랫폼인 nRF 클라우드(nRF Cloud)와의 C2C(Chip-to-Cloud) 통신에 성공한 것이다.
사텔리오트는 우주 기지국 역할을 수행하는 저궤도 5G IoT 위성군을 통해 지상 셀룰러망을 확장할 수 있는 원활한 D2D(Direct-to-Device) 통신 데모를 성공적으로 시연한 최초의 기업이다. 이번 연결 성공은 지구상의 거의 모든 원격지까지 IoT를 확장할 수 있음을 입증한 것으로, 이는 LEO 위성 통신의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 또한 스마트 농업, 자산 추적, 스마트 계량기 등과 같은 주요 산업 애플리케이션을 실현할 수 있는 노르딕의 저전력 셀룰러 IoT 기술의 뛰어난 성능과 잠재력이 확인됐다.
노르딕 세미컨덕터의 장거리 무선 사업부 부사장인 오이빈드 버케네스(Oyvind Birkenes)는 “사텔리오트와 게이트하우스 샛콤과 함께 위성 통신의 발전을 위한 또 다른 중요 이정표를 달성하게 돼 매우 기쁘다. 이번 테스트 성공으로 위성 통신의 가능성을 확장하고자 하는 노르딕의 지속적인 노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게이트하우스 샛콤의 상업 부문 부사장인 예스퍼 뇌르(Jesper Noer)는 “노르딕 세미컨덕터 및 사텔리오트와 이번 위성 IoT 연결 테스트에서 달성한 획기적인 성과를 통해 협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지구상의 거의 모든 원격지까지 안정적인 통신을 제공하는 데 당사의 5G NTN NB-IoT 소프트웨어가 중요 역할을 수행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사텔리오트의 CEO이자 공동 창립자인 자우메 산페라(Jaume Sanpera)는 “우리의 목표는 이동통신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지역까지 포괄할 수 있는 진정한 글로벌 IoT 연결을 실현하고, 대규모 적용 사례에 활용할 수 있는 경제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노르딕 세미컨덕터와 협력해 위성 통신 기반의 연결 민주화를 실현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르딕 세미컨덕터는 업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수명을 제공하는 최저전력 셀룰러 IoT 솔루션인 nRF9151 모듈 기반의 NTN GEO(Geostationary Orbit, 정지궤도) 솔루션 외에도 동일한 모듈을 기반으로 NTN LEO 연결 솔루션의 상용화도 추진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지상 통신 수준의 안테나 비용과 전력 소모만으로도 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NTN GEO보다 뛰어난 데이터 처리량을 제공한다. 이러한 솔루션을 이용하면 기존 애플리케이션 외에도 새로운 적용 사례를 폭넓게 지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