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상공에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비행선이 날고있다
서울--(뉴스와이어)--대형 비행선이 서울 여의도 상공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3일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이 비행선의 정체는 가수 지드래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의 세 번째 제품 ‘피스마이너스원 데이지’가 23일부터 CU에서 판매 시작한 것을 기념해 제조사인 부루구루에서 띄운 비행선이다.
이날 여의도를 비행한 ‘피스마이너스원’ 비행선은 첫 번째 제품인 블랙 하이볼 디자인으로 여의도를 지나는 시민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번 이색적인 비행선 마케팅은 인스타그램, X(옛 트위터), 샤오홍슈 등 국내외 소셜 플랫폼과 팬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으며, 한 온라인 커뮤니티 실시간 이슈 2위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앞서 부루구루는 지난달 13일 론칭 행사에서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디자인으로 랩핑된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선보여 테슬라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직접 리트윗하며 글로벌 팬들의 관심까지 집중시킨 바 있다.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제조사인 부루구루의 박상재 대표는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협업하는 만큼 기존의 정형화된 마케팅을 넘어설 필요가 있었다”며 “지금의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화제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잡고자 했다”고 밝혔다.
한편 23일 출시한 ‘피스마이너스원 데이지’는 코냑을 기반으로 코냑의 깊고 부드러운 풍미가 더해진 적당한 단맛과 은은한 여운을 느낄 수 있으며, 알코올 도수는 8.8도다. 지드래곤이 직접 피스마이너스원의 상징인 데이지를 각기 다른 표현과 색상, 질감으로 그려냈다. 가격은 8800원이다.
부루구루 소개
부루구루는 양조인 Brew의 전문가 Guru(도사)들이 모여 만들어진 회사다. 최고의 재료로 최고의 주류를 만드는 회사로, 2017년 콤부차로 시작해 이제는 맥주, 리큐르 등 맛있는 주류로 일상에 즐거움을 선물하며 맥주와 다양한 캔 하이볼, 셀처 등을 바탕으로 주류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